
특히 이번 을지연습은 정부통합전산센터가 2007년 12월 광주센터 구축완료 이후 첫 번째로 실시하는 을지연습으로 센터의 특성을 반영하여 국가기관 정보시스템 마비시 신속한 대응 및 업무재개를 위한 재해복구시스템(DRS)으로의 전환 훈련 등 국가 위기상황에 대한 대처능력을 강화하는 현실성 있는 훈련을 하였다.
2008년 을지연습 실시 첫날 전 직원의 비상소집이 발령되자 필수직원들은 발령시작으로부터 1시간 이내, 일반직원들은 2시간이내에 단 한명도 예외없이 신속하게 센터로 응소하여 위기상황시 대비하는 모습을 엿볼 수 있었다.
또한 4일 동안의 을지연습 기간에는 전쟁 상황에 부합된 상황을 가정한 사건계획 처리 연습을 통한 도상연습, 화재.테러 등 위기상황에 대비한 실제훈련, 센터 현안에 대한 핵심과제를 선정하여 종합적인 토론을 실시하고 전시전환 대응체계 및 위기관리 대응능력을 제고하였다.
정부통합전산센터는 2008년도 을지연습을 전시대비 위주의 훈련은 물론 평시에 실제 발생 가능한 재난 상황까지 포함한 훈련을 실시함으로써 소속 직원들의 안보의식을 그 어느 때보다 고취하고, 각종 재해.재난에 대비한 위기관리 능력을 극대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을지연습 담당공무원은 “연습이 아닌 실제 전시상황이라는 생각으로 전 직원이 하나 되어 모든 상황에 적극적인 대응조치로 내실 있는 을지훈련이 되었으며, 전시를 비롯한 각종 재난.재해로부터 센터 기능을 유지하기 위한 ‘위기 관리’를 하는 업무를 담당하게 되어 자부심을 갖게 되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