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은 튀니지 국가정보센터를 대상으로 IT서비스 관리 기술과 전자정부 로드맵 수립 등을 지원하기 위한 기술전수에 나선다고 밝혔다.


□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은 10월 28일(월) 튀니지 현지에서 진행하는 ‘튀니지 국가정보센터 IT서비스 관리역량 강화 컨설팅’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내년 5월까지 컨설팅을 진행한다.

○ 튀니지 국가정보센터는 튀니지 통신기술부 산하기관으로 정부의 IT와 통신기술 운영을 담당하고 있다.


□ 컨설팅 주요내용은 튀니지 국가정보센터가 중장기 발전 로드맵을 수립하고, 국제표준에 부합하는 통합운영관리체계* 도입 계획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내용 등이다.
* 정보시스템 운영·관리를 위한 프로세스, 정책·절차 등을 표준화한 체계

○ 우선,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은 정부데이터센터의 글로벌 모범사례 기관으로서 그간 축적한 기술 노하우를 바탕으로 현황 분석을 실시한다. 튀니지 현지 사정에 맞는 계획 수립을 위해 튀니지 국가정보센터의 IT서비스 현황과 정보시스템 운영관리 현황 등이 분석 대상이다.

○ 분석을 통해 도출된 문제점과 개선 필요사항은 전문가 현지 파견, 튀니지 담당공무원에 대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초청 등 전문 인력 상호교류를 통해 공유하고 해결방안을 함께 모색한다.

○ 또한, 튀니지 공무원을 대상으로 IT서비스 관리역량 강화 교육 등 맞춤형 연수도 실시한다.

○ 아울러, 이번 컨설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튀니지 통신기술부 장관, 주튀니지대한민국대사 등과도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 이를 통해 컨설팅 사업이 마무리되면, 튀니지 국가정보센터는 통합운영관리체계 도입과 센터 발전 방향에 대한 중장기 로드맵 수립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 튀니지 정부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의 기술전수로 자국의 디지털정부 IT 관리역량을 강화하고, 디지털서비스 기능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한편, 이번 사업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에서 주관한 신속개발컨설팅사업* 통합공모에서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이 최종 선정됨에 따라 공적개발원조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 신속개발컨설팅사업 : 공적개발원조 유형 중 나라 별 협력사업에서 파생된 컨설팅 위주의 단기 사업


□ 이재용 국가정보자원관리원장은 "이번 사업은 국정자원이 약 20년간 정부 전용 데이터센터를 운영해온 노하우와 기술을 튀니지에 전수해 튀니지 디지털정부 수준 제고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라 말하며,

○ "양국간 우호를 강화하고 우리나라 디지털정부의 위상을 높일 좋은 기회인 만큼, 사업이 성공적으로 운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