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4차 산업혁명이 화두로 떠오르며 기반기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곳곳에서 ICBAM(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Cloud), 빅데이터(Big Data), 인공지능(AI), 모바일(Mobile))을 언급하고 있지만, 아직은 접근하기 어려운 전문 기술이라는 인식이 강한 게 사실이다.

행정안전부 국가정보자원관리원(원장 김명희, 이하 ‘관리원’)은 이러한 인식을 변화시키고자 빅데이터 기술에 대해 쉽고 흥미롭게 다가갈 수 있도록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18년 본격적으로 막을 올린 '빅데이터전문가 Job 토크쇼'는 빅데이터에 대한 문턱을 낮추고, 학생들의 지적 호기심을 해소함으로써 진로탐색에 도움을 주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이다.

첫 해에는 대전 둔산중학교와 대덕중학교 학생 50여명을 대상으로 관리원의 빅데이터 전문가들이 직접 내실있는 체험 교육을 진행하는 등 2차례에 걸쳐 성황리에 개최한 바 있다.

올해는 세종시 조치원읍에 위치한 세종고등학교 1학년 30여명을 대상으로 5월31일 첫 교육을 진행하게 된다. 이번 교육은 진로 선택의 기로에 서있는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깊다.

이에 관리원은 학생들의 진로 선택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양방향 소통 및 체험 위주의 프로그램을 강화하였다.

우선 관리원에서 공무원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빅데이터 분석시스템인 ‘혜안*’의 주요 기능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빅데이터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관리원의 빅데이터 분석가와의 대화를 통해 학생들의 미래를 설계하는 공감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 혜안 : 공공·민간의 데이터를 연계·수집·저장 분석하고 분석결과를 공유·활용하는 범정부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

더불어 종합평가 2년 만에 ‘2019년 책임운영기관**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도약하며 대한민국 전자정부의 위상을 높이고 있는 관리원의 핵심 업무를 이해하고, 주요 시설을 견학하는 기회도 제공한다.
** 책임운영기관 : 기관의 장에게 행?재정상의 자율성을 부여하고 그 운영 성과에 대하여 책임을 지도록 하는 행정기관


김명희 국가정보자원관리원장은 “올해도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빅데이터 Job 토크쇼를 개최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학업으로 인한 스트레스는 잠시 내려놓고, 자신의 미래를 자유롭게 그려보는 뜻깊고 알찬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는 인사말과 함께 “기술의 발전과 함께 빅데이터 분석가의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대한민국이 데이터 강국으로 나아가는 길에 여러분이 함께해줬으면 한다.”는 당부의 말을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