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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택근무 / 정부원격근무서비스(GVPN) / 뉴스레터 편집부

[ 재택근무 - 정부원격근무서비스(GVPN) ]
- 뉴스레터 편집부 -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가 세계적으로 대유행하면서 우리 일상의 많은 부분이 달라지고 있다. 공적마스크를 5부제로 구입하는가 하면, 감염병 추가 확산을 예방하기 위한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되고 있다.

달라진 일상 중 하나로 최근 재택근무 제도를 도입하는 기업들이 늘고 있고, 정부도 공무원 교대 재택근무를 실시하고 있다. 공무원의 재택근무에 사용되는 시스템이 바로 정부원격근무서비스(GVPN:Government Virtual Private Network)이다.

공무원이 집에서 개인 컴퓨터로 GVPN에 접속하면, 사무실 업무환경과 동일하게 e-사람 시스템에서 출퇴근 시간을 기록하고, 업무포털에서 온나라 문서시스템을 통한 문서 수·발신이 가능하며, 이메일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미리 정부클라우드저장소(G드라이브)에 옮겨놓은 업무자료를 활용해 문서 작업도 수행할 수 있다.

그동안 일부 출장자들이 원격근무 서비스를 이용하기는 했지만, 이번 사태를 계기로 범정부 차원에서 재택근무를 시행함에 따라 2019년 12월 말 1만 9425명이던 가입자 수가 2020년 3월 26일 기준 8만1799명으로 증가했다.

GVPN 시스템 운영을 담당하고 있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은 가입자 수 증가와 함께 일일 사용자 수도 약 25,000여명으로 증가함에 따라 기존 유휴서버를 활용하여 WEB/WAS 서버를 2대에서 5대로 증설하고, 긴급 예산 편성을 통한 라이선스 추가 도입으로 40,000명 이상이 동시 사용 가능한 환경을 구축하였다. 또한 일일 사용자 증가 추이 모니터링을 강화하여 안정적이고 원활한 시스템 사용이 가능하도록 노력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자가격리자가 지정된 격리지역을 벗어날 경우 전담 공무원 및 유관기관에 통보하는 '자가격리자 안전보호앱'과 특별입국절차 시행을 위한 '코로나 자가진단 앱' 긴급 구축을 지원하여 정부의 감염병 대응 노력에 기여하였다.


재택근무 환경의 제일 중요한 요소가 안정적인 웹 환경 구축인만큼 단기적으로는 이번 감염병 사태로 인한 의무 재택근무 기간이 끝날 때까지 그리고 장기적으로는 앞으로도 공무원의 재택근무가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인 환경에서 수행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해나갈 예정이다.

* GVPN 가입절차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홈페이지(www.nirs.go.kr) '일반자료' 게시판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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