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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시 시티투어버스 노선 개편에 빅데이터 활용 ]


빅데이터로 제주시티투어버스 승객의 만족도가 향상될 전망이다.

이번 분석은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이 올 4월에 주최한 「대학생 빅데이터 아이디어 공모전」대상 수상작을 실제로 행정에 접목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

분석 결과, 기존 시티투어 버스 노선은 유동인구 상위 10개 관광지 중 9개 관광지를 포함하는 등 관광객 유동
인구를 충실히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제주도립미술관 등 유동인구가 적은 구간을 포함하거나,
제주시민속오일시장 등 유동인구가 많은 관광지를 누락하는 등 일부 개선의 필요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관광객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분석 결과를 적극 반영한
시티투어버스 노선 11월 1일부터 운영한다. 관광객 유동인구가 많은 제주시민속오일시장, 노형오거리 등 4곳을 신규 노선에 추가하고, 제주도립미술관 등 4곳을 노선에서 제외하거나 인근 정류소와 통합하였으며 도두봉,
용두암 등 관광객이 저녁시간대에 많이 찾거나, 관광객의 감성을 자극하는 관광지를 관람할 수 있도록 별도의 야간 테마코스를 신설하여 운영한다.

김명희 국가정보자원관리원장은 "앞으로도 각계각층의 좋은 아이디어를 행정에 적극 활용함으로써 사회 현안을 해결하는데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