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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 책임운영 기관이라고 하면 전문성을 필요로 하는 공공기관에 조직과 인사 그리고 재정상의 자율성을 부여하고 그 성과에 대해선 책임을 지도록 하는 제도입니다. 자막 : 책임운영기관, 인사·예산 운영 등 자율성 부여 앵커 : 행정안전부가 해마다 이 책임운영기관에 대한 종합평가 결과를 발표하고 있죠. 지난해에 이어서 2년 연속으로 이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서 주목받는 곳이 있습니다. 자막 : 2020 최우수 책임운영기관 '국가정보자원관리원' 앵커 : 바로 세계 최초의 정부 통합 데이터 센터인 국가정보자원관리원 인데요. 특히 책임운영기관으로 전환된 이후에 시행된 모든 평가에서 수상하는 저력을 나타내면서 국가정보시스템을 전문적으로 관리하는 기관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해나가고 있습니다. 자막 : 책임운영기관 전환 후 모든 평가서 수상 국가 정보시스템 전문적으로 관리 앵커 : 2020 책임운영기관에서 우수한 결과를 기록한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의 비결과 한국형 뉴딜의 핵심인 디지털 뉴딜과 관련한 앞으로의 계획도 들어보겠습니다. 로고 : 책임운영기관 국민과 함께하다 <국가정보자원관리원> 앵커 : 네 오늘 저희 뉴스룸에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의 강동석 원장이 나왔습니다. 어서오십시오. 원장 : 예 안녕하세요. 앵커 : 자 먼저 아직은 시청자들께 그 이름이 조금 생소할 것 같아서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무슨 일 하는 곳인지 설명을 좀 해주시죠. 자막 : 강동석 / 국가정보자원관리원장 - 2013.9. ~ 2015.6. 한국정보화진흥원 공공데이터활용지원센터장 - 2015.7. ~ 2016.1. 한국정보화진흥원 정부3.0지원본부장 - 2017.1. ~ 2020.2. 한국정보화진흥원 전자정부본부장 - 2020.3. ~ 현재. 행정안전부 국가정보자원관리원장 원장 : 예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은 행정안전부 소속 기관으로, 세계 최초로 설립된 정부전용 데이터 센터입니다. 현재 45개 부처, 45000여개의 서버, 스토리지, 통신망 등의 정보자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자막 : 강동석 / 국가정보자원관리원장 45개 부처 4만5천 여개 서버·스토리지·통신망 등 정보자원 운영 원장 : 2000년대 초반에 전자정부가 팽창을 하면서 부처간의 아이티 인프라 중복문제라던가 열악한 전산환경, 전문인력의 부족, 보안의 문제 등이 나타났고,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서 2005년에 정부통합전산센터가 대전에 설립이 되었습니다. 자막 : 강동석 / 국가정보자원관리원장 세계 최초로 설립된 정부 전용 데이터센터 원장 : 2007년에는 광주에 제2센터가 설립이 되었고 2017년에 기관의 미래상에 부합하도록 정부통합전산센터를 국가정보자원관리원으로 확대개편하였습니다. 자막 : 강동석 / 국가정보자원관리원장 2017년 국가정보자원관리원으로 확대 개편 원장 : 그리고 대구와 공주에 제3, 제4 센터가 건립중에 있고 각각 2021년, 2022년에 완공 예정입니다. 자막 : 강동석 / 국가정보자원관리원장 2021년 '대구'-2022년 '공주' 데이터센터 건립 중 원장 : 우리원은 24시간 365일 언제 어디서나 안전하고 편리한 디지털정보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클라우드 등 최신 기술의 도입, 사이버 보안에 관한 국가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자막 : 강동석 /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클라우드 등 최신 운영기술 도입... 사이버 보안 컨트롤타워 역할 앵커 : 그렇군요. 이제 전국민이 대한민국 전자정부를 모르는 분은 없을텐데요. 전자정부시스템, 그 서비스를 운영 관리하는 곳이 바로 이곳입니다. 원장 : 예 그렇습니다. 앵커 : 국가정보자원관리원. 2016년부터 책임운영기관으로 지정이됐는데 책임운영기관이라고 하면 앞서 제가 잠시 설명드렸습니다만 소신대로 일하고 그 결과는 책임지게 하는 것. 이것 아니겠습니까? 원장 : 예 맞습니다. 앵커 : 그러면 원장님은 책임운영기관으로 지정된 이후에 기관의 운영에 어떤 변화같은게 좀 있었나요? 어떻습니까? 원장 : 2016년도에 책임운영기관으로 지정된 이후 처음 한 것이 디지털 정부를 선도하는 고품질 ICT 서비스 제공이라는 기관의 미션을 새롭게 수립을 했습니다. 그리고 미션달성을 위해서 그동안 정보시스템의 안정적인 운영, 사이버 대응 역량의 강화, 정보시스템 구조 개선 등 끊임없는 노력을 통해서 전자정부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오고 있습니다. 그리고 내부직원의 전문성을 키우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했는데, 전직원 역량 진단을 실시하고 개인별 수준에 맞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고요. 또 열심히 일한 직원은 적절한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성과중심의 조직문화 정착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책임운영기관 지정 이후에 많은 시행착오도 있었지만 그동안 우리가 노력한 부분이 어느정도 긍정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고 특히 우리원에 입주해 있는 입주기관, 정부부처들의 만족도가 계속 높아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것들이 앞으로 저희들이 일하는데 상당히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자막 : 강동석 / 국가정보자원관리원장 중앙부처 정보시스템 운영 안정성 획기적 개선 정보시스템 안정적 운영-구조 개선... 사이버 대응역량 강화 전자정부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 수행 행정기관 정보시스템 클라우드로 전환 전 직원 역량진단 통한 수준별 교육 프로그램 운영 성과중심 조직 문화 정착에 많은 노력 기울여 앵커 : 네, 책임운영기관으로 지정이 되어서 운영상의 상당한 변화를 일단 가미를 하셨는데, 그 결과 일을 잘했다, 그래서 상을 두번이나 받으셨습니다. 최우수기관으로요. 어떤 성과들을 거두셨길래 상을 받으셨나요? 원장 : 책임운영기관으로 지정된 이후에 중앙 부처의 정보시스템의 운영 안정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되었다는 점. 그것을 가장 큰 성과로 들고싶습니다. 이게 수치로도 확인이 가능한데요, 책임운영기관으로 지정된 2016년에 62분이었던 평균장애복구시간이 작년에는 37분으로 줄어들었습니다. 그리고 사이버 위협에 대한 예방대응능력을 강화한 것도 아주 큰 성과입니다. 보안취약점 관리자동화를 통해서 전체 시스템의 취약점을 점검하는데 70일정도 걸렸거든요, 이것이 3일로 단축되었습니다. 그래서 운영 효율성이 획기적으로 개선이 되었다는 것이구요. 마지막으로 저희들이 클라우드 전문기관으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한 것인데, 클라우드 컴퓨팅 중장기 추진 계획을 만들어서 업무단위별로 클라우드로 전환을 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전체의 약 46%를 전환을 했고요, 2022년까지 클라우드 전환율을 63%까지 높일 예정으로 있습니다. 자막 : 강동석 / 국가정보자원관리원장 평균 장애 복구시간 2016년 '62분' -> 2019년 '37'분으로 단축 사이버 위협에 대한 예방·대응 능력 강화 보안 취약점 관리 자동화로 정보시스템 보안 취약점 점검 시간 3일로 단축 클라우드 전문기관으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 마련 전체 시스템 중 약 46% 클라우드로 전환... 2022년까지 63%로 높일 것 앵커 : 네, 사실은 IT쪽에 문외한에 가까운 제가 생각을 해 봐도 원장님 계신 기관은 우선 국민들 입장에서는 사실 전자정부서비스를 사용하면서 우리가 흔히 버퍼링이라고 하죠, 버벅대면서 넘어가지 않는 것. 그런것들을 느끼지 않도록 서비스를 하는 게 중요할 것 같고요. 그리고 워낙에 정부의 중요한 데이터들이 집적되있는 곳이다 보니까 외부로부터 해킹이라던지 이런걸 막을 수 있는 보안이 굉장히 철저해야 할 것 같은데 그 두 부분에서 지금 많은 성과를 이루어내신 것 같네요. 원장 : 네 그렇습니다. 앵커 : 앞서도 전해드렸듯이 작년에 이어서 2년연속 최우수기관이 됐습니다. 지금 많은 기관들이 이 방송을 보고있을 것 같은데요, 그 비결을 알려주실 수 있나요? 원장 : 네, 최우수기관은 책임운영기관 52개 기관중에서 유형별로 1위를 한 5개 기관에게 주어지는 겁니다. 우리원이 책임운영기관으로 지정된 지 4년이 됐는데, 그 동안 2회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지정된것은 아마 전직원들이 합심하고 노력을 해서 이룬 결과다 생각이 들고 있고요. 자막 : 강동석 / 국가정보자원관리원장 4년이란 짧은 시간에 2회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 원장 : 실제 책임운영 평가를 하는지 살펴보면 기관별로 고유사업을 평가하는 부분이 있고 전체기관이 공통으로 평가하는 관리역량으로 구분되서 평가가 됩니다. 고유사업부분을 보면 저희원의 성과지표가 아까 말씀드린대로 클라우드 컴퓨팅센터로의 전환이라거나 보안역량을 강화한다던가 운영안정성을 높이다던가 하는 모든 성과지표를 저희들이 100% 달성을 했습니다. 자막 : 강동석 / 국가정보자원관리원장 클라우드전환, 사이버 보안역량강화 등 성과지표 목표 100% 달성 원장 :그리고 조직운영을 평과하는 관리역량에 있어서는 성과중심 인사관리 시스템, 직원의 역량강화 이런 프로그램들에서 상당히 좋은 평가를 저희들이 받았습니다. 자막 : 강동석 / 국가정보자원관리원장 성과중심 인사관리시스템 구축, 직원 역량 향상 프로그램 등 좋은 평가받아 앵커 : 네 잘 알겠습니다. 다른 기관장님께서 이 방송을 보고 참고가 되실지 모르겠습니다. 자 그럼 지금부터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핵심사업들 주요내용을 하나하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대한민국 국민들이면 누구나 사용하고 있죠. 정부24, 홈택스 이런 대국민 전자정부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운영한 것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는데요. 사실 정부가 하는 여러가지 서비스중에 국민들에게 전세계에 자랑하고 싶은거 하나만 꼽으라하면 꼭 등장하는 게 이 전자정부 서비스거든요. 어떻게 운영을 하고 계십니까? 원장 : 우리원의 가장 기본적인 임무가 사실은 1500여개 되는 전자정부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운영하는 것입니다. 근데 최근들어서 보면 정부서비스에 대해서 국민들의 요구가 아주 다양해지고 있고 그에 따라서 시스템 복잡도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다양한 정보자원과 신기술이 도입되니까 장애요소나 위험도도 높아지고 있는 추세고요. 이에 따라서 기존에 장애가 발생하면 복구 위주의 단편적인 업무 수행에서 장애 발생 소지를 사전에 제거하고, 근본적으로 문제를 예방하는 중심으로 저희들이 운영관리 패러다임을 완전히 전환하고 있습니다. 자막 : 강동석 / 국가정보자원관리원장 다양한 정보자원·신기술 도입으로 장애요소·위험도 높아져 원장 : 아울러서 서비스 중심으로 관제가 될 수 있도록 서비스 모니터링 맵을 만들어서 사용자 관점에서 장애를 대응할 수 있는 혁신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자막 : 강동석 / 국가정보자원관리원장 서비스 모니터링 맵 구축...사용자 관점서 장애 대응 체계로 혁신 원장 : 그리고 2018년부터는 정부24라던가 국세청 연말정산, 조달청 나라장터등과 같이 중요한 전자정부서비스에 대해서는 저희들이 종합적인 구조진단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서 단순하게 장애처리가 아니고 시스템의 비효율적인 아키텍쳐라던가 이런것을 개선하고 클라우드로 빨리 전환을 시켜주고 운영성숙도도 개선하는 중장기 관점에서의 시스템 개선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자막 : 강동석 / 국가정보자원관리원장 클라우드 전환, 운영 성숙도 개선 등 중장기 관점서 시스템 개선 앵커 : 사실 이번 코로나19 사태를 거치면서 비대면 산업이 거의 우리 사회의 중심이 될것이다, 이렇게 보고있지 않습니까? 전자정부서비스라던지 아니면 국세청의 소득공제, 이 부분을 전자적으로 하는것은 이미 우리가 선도적으로 앞서나가고 있다고 봐도 될텐데요. 자 이제 이 질문을 하나 드려볼게요. 이런 최첨단 기술분야도 사실은 사람이 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원장 : 네 그렇습니다. 앵커 : 특히 그리고 지금 원장님 계신 곳 같은 경우는 첨단기술이 워낙에 계속해서 바뀌기때문에 직원들의 새로운 것을 교육하는 것도 굉장히 중요할 것 같아요. 인사관리시스템, 조직문화 이런 부분은 어떻게 관리하고 계십니까? 원장 : 저희 원이 책임운영기관으로 지정이 되고나서 그동안 관행처럼 운영되었던 것이 연공서열 방식이었던 인사였습니다. 그것을 성과중심의 인사관리시스템으로 전환하는것이 사실은 무엇보다 필요했었습니다. 자막 : 강동석 / 국가정보자원관리원장 성과중심의 인사관리시스템으로 전환 원장 : 그래서 저희 원이 그동안 추구했던 성과중심 인사관리시스템을 간단히 말씀을 드리면 개개인의 전문성을 키우고 본연의 임무를 충실하게 한다면 반드시 그에대한 합당한 보상을 해주는 체계를 정착시키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요. 앵커 : 그러면 열심히 할 마음이 나겠군요. 원장 : 그렇죠. 그리고 이제 더 중요한 것이 누구나 평가에 대해서 승복하고 공정하다고 공감할 수 있어야 됩니다. 그래서 객관적이고 명확한 평가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는 것이 가장 중요했고요. 자막 : 강동석 / 국가정보자원관리원장 객관적이고 명확한 성과평가시스템 구축·정착 원장 : 근데 이러한 성과중심의 인사관리시스템이 뒷받침되려면 지금 개개인의 전문역량향상이 사실은 선결이 되어야 합니다. 거기에 따라서 기관 특성이 전무하다보니까 정보와 전문교육과정도 저희들이 개발하고 개인의 역량에 맞는 수준별 교육을 지원함으로서 개인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앵커 : 네 잘 알겠습니다. 이제 마지막 질문 드려야 될 것 같습니다. 한국형 뉴딜 하면 디지털 뉴딜이 핵심인데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기대가 큽니다. 앞으로의 사업계획을 말씀해주시면서 그 부분도 한번 언급해주시죠, 한 1분 정도. 자막 : 강동석 / 국가정보자원관리원장 원장 : 현재 진행을 하고있고 앞으로도 해야할 중점사업은 크게보면 세가지정도 되는데요. 그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저희들이 추구하고 있는 지능형 클라우드 센터, 이것을 완성하는 겁니다. 그래서 그것을 통해서 클라우드 서비스 전문기관으로 조직을 변신해야하는 그런 일이 있습니다. 현재 운영하고 있는 대전, 광주 센터에 더해서 대구, 공주센터를 포함한 네개센터가 하나의 센터처럼 유기적으로 움직일 수 있는 체계를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사업이고요. 두번째는 인공지능기반의 보안체계를 만드는 겁니다. 사실은 ICT기술이 발전하다보니까 사이버상에는 지능화된 변종, 신종 공격이 너무 많습니다. 현재와 같은 인력중심의 대응체계로는 한계를 가지고 있구요. 그래서 저희는 인공지능하고 보안기술을 결합하는 인공지능플랫폼을 세계최초로 만들고 있습니다. 아마 올해까지 하면 완료가 될 것 같고 앞으로 내년부터는 좀 더 체계화된 보안체계를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말씀하신 디지털 뉴딜 부분은 사실 저희들이 직접 디지털 뉴딜 사업을 하는 기관은 아닙니다. 그렇지만 이를 통해서 사업이 되고나면 상당히 많은 시스템과 서비스가 만들어집니다. 앵커 : 그렇죠. 원장 : 그것이 저희 기관으로 이관되서 운영이 될텐데요, 저희들이 최선을 다해서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서비스를 해주는 것이 저희 원의 역활이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앵커 : 네 잘 들었습니다. 지금까지 강동석 국가정보자원관리원장과 얘기 나누었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원장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