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 국가정보자원관리원(김명희 원장, 이하 ‘관리원’)은 행정기관에서 자체 운영하는 장비 및 공공기관 업무시스템을 클라우드로 전환하여 정보자원 관리 효율성 및 보안성을 강화하기 위해 대구센터 구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관리원과 공무원연금공단(정남준 이사장, 이하 ‘연금공단’)은 이전 준비의 일환으로, 5일 ‘업무시스템 대구센터 이전 및 클라우드 전환’을 상호협력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대구센터 개원에 대비하여 클라우드 전환 검증 환경 구성, 안정적인 클라우드 전환 지원방안 수립, 업무시스템의 클라우드 전환의 선도적 이행 사례 전파 등 자원의 효율적 관리와 안정적 운영을 위한 정보 교류 및 기술 협력에 상호협력 할 예정이다.

오는 2020년 완공 예정인 대구센터는 설계부터 소프트웨어정의 데이터센터(SDDC) 기반의 클라우드 센터로 구축되어, 초기 79개 행정·공공기관 업무시스템이 클라우드로 전환되어 운영될 예정이다.
* SDDC(Software Defined Data Center) : 네트워크, 스토리지 등 모든 IT인프라의 가상화를 통해 센터 간 서비스 이동을 하나의 통합된 정보시스템으로 제어

이를 위해, 올해 입주기관이 운영하는 업무시스템을 빠르고 안전하게 클라우드로 전환할 수 있도록 사전에 테스트하는 클라우드 개발검증센터 구축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입주기관 정보시스템에 대한 클라우드 전환설계 및 이전·전환 단계별 이행계획을 수립하고 운영관리 체계 구축 방안 등을 마련하는 대구센터 클라우드 설계사업(2차)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명희 국가정보자원관리원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기술인 클라우드·빅데이터 등을 기반으로 하는 대구센터 구축 단계부터 입주기관과 협력하여 효율성·안정성을 고려한 클라우드 전환 및 한단계 발전한 고품질 서비스를 제공하는 센터가 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