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통합전산센터(센터장 강중협)는 “ 정보시스템 상호운용성검증실” 을 설치하고 국가기관 정보시스템의 도입 시 상호운용성검증시험(IOT : Inter-Operability verification Test before system installation)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IOT는 국가기관 정보시스템 간 통합 및 공동 활용을 위해 타 시스템과의 상호운용성․연계성, 통합성 등에 대해 정보시스템을 도입하기 전에 기술검증․현장시험을 실시하는 것이다.
※ IOT는 서버의 분할․병합 기능 및 가상화 기술 적용 여부, 스토리지의 확장성, 백업 시 중복 데이터 제거 및 기존 소프트웨어(SW)와 호환성 등을 검증
그간 정보시스템의 상호운용성 평가는 발주기관에서 기술평가 기준에 따라 서류검토만을 해왔으나 국가기관 정보시스템의 집결지인 정부통합전산센터에서 현장 테스트를 실시하게 됨에 따라 상호운용성의 실효성이 크게 개선 될 것으로 기대된다.
IOT 실시 결과 상호운용성 관점에서 미흡한 사항에 대해서는 제조사에 개선토록 권고하고, 발주기관에게는 사업계획 수립 시 참고할 수 있도록 제공할 예정이다. 향후 정부통합전산센터 내에 설치․운용하고자 하는 정보시스템(서버, 스토리지, 백업 장비)은 센터장이 실시하는 상호운용성검증시험을 통과해야 한다.
한편 IOT 시험환경은 국내 전산장비 제조업체 및 개발사에 테스트 베드 역할을 하게됨에 따라 국내 IT산업 육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IOT 신청방법 및 절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정부통합전산센터 홈페이지(http://www.ncia.go.kr) → 공지사항 → 정보시스템 상호운용성 지침을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