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 지난 9월 초 아시아태평양지역 공공분야 최대 정보통신기술(ICT) 커뮤니티인 'Future Gov'의 초청을 받아 중국에서 열린 전자정부 콘퍼런스에 다녀왔다. 유엔 전자정부 평가에서 1위을 하는 등 우리나라의 전자 정부 수준은 자타가 공인하는 최고수준이라고 내심 자부하고 있었지만 국제무대에서 한국 전자정부를 바라보는 시각은 기대 이상이었다.
- 이번 콘퍼런스를 통해 전자정부를 시작하는 개발도상국들에 한국이 전자 정부 모범사례이자 이상적 롤 모델로 여겨지고 있다는 것을 피부로 느꼈다.
O 오는 24일로 출범 다섯 해를 맞는 정부통합전산센터는 중앙행정기관의 정보시스템을 통합ㆍ운영해 행정기관과 국민에게 고품질의 정보기술(IT)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통합센터 구축으로 시스템 장애시간은 4초대로 줄어들었고, 정보자원의 통합 구매 및 유지관리를 통한 예산 절감효과 또한 대단하다. 이런 덕분에 센터에는 한국 전자정부 데이터센터 구축 경험과 노하우를 배우려는 외국정부 관계자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O 전자정부는 IT 분야 종합건설업과 같다. 세계가 우리를 1위로 평가하는 지금이야말로 대한민국 전자정부를 상품ㆍ기술ㆍ노하우를 한데 묶은 고부가가치형 명품 브랜드로 발전시킬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